김천시, 제2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작 '지역 특산물로 만든 김밥 출시' > 경북

‘호두마요제육김밥’, 김천김밥축제 현장서 첫 공개 28일 전국 CU 출시

2025 김천김밥축제의 공식 프로그램인 제2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작 ‘호두마요제육김밥’이 축제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판매된다. 

이 김밥은 오는 28일부터 전국 CU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김천김밥쿡킹대회는 김천시와 BGF리테일이 공동 주관하는 김천김밥축제의 대표 이벤트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김밥을 발굴해 김천김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7월 참가자 모집 후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팀당 2명)은 지난 8월 30일 김천대학교에서 전문가 평가(60%)와 현장 관람객 평가(40%)를 통해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대구팀인 김예지·박진희 씨가 만든 ‘호두마요제육김밥’이 금상을 차지했다.

우승 김밥은 김천의 대표 쌀 브랜드 ‘금물쌀’로 지은 밥에 지역 특산물인 호두와 지례흑돼지를 넣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의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두마요제육김밥’은 축제 기간 동안 무지링존 내 CU편의점 부스에서 현장 판매되며, 28일부터 전국 CU편의점에서도 정식 출시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김밥축제와 김밥쿡킹대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금상 1팀(상금 200만 원)을 비롯해 은상(150만 원), 동상(100만 원), 입선(50만 원) 등 총 15개 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