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추석 명절 앞두고 '취약시설 집중점검' '청년 프로그램' 추진
작성일 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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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추석 안전 점검·청년 결혼 지원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취약시설 집중 점검으로 시민 안전 확보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성황
경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과 청년들의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두 가지 주요 정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시는 8일부터 17일까지 대규모점포 4곳, 전통시장 3곳, 주차장 시설 1곳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소방 분야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경산시 재난·소관부서, 유관기관,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해 법령 준수 여부와 유사시 대응계획을 중점 확인하고, 지적 사항은 즉시 현장 보완과 시정 명령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안전의식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6일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는 ‘2025 솔로탈출 single, 벙글!’ 1기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7~39세 미혼남녀 24명이 참가해 특강, 레크리에이션, 1:1 스피드 데이트, 쿠킹클래스 등을 통해 교류했다.
4쌍이 최종 커플로 성사돼 33% 매칭률을 기록해 지난해 참가자 중 한 쌍이 결혼을 앞둔 만큼 이번 기수에도 결실이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오는 20일(2기), 28일(3기)까지 이어가며, 청년층 결혼 친화 분위기 확산과 출산 장려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혼수비·조리비 지원, 출산축하금, 예방접종·의료비 지원, 24시간 시간제 보육, 공동육아 나눔터, 공공심야약국, 산부인과·소아과 원아워 진료체계 등 다양한 정책으로 출산·육아 부담을 덜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2025년 7월 기준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5.6% 증가하고, 혼인 건수 또한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조현일 시장은 “청년들이 즐겁게 인연을 맺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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