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축제·소비 활성화·결핵관리 교육' 등 다각적 주민 정책 추진 > 대구

대구시는 10월 하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린 ‘2025 두류젊코 축제, 젊코 판타지웨이’는 상권 침체 해소와 연령층 다변화를 목표로 두류젊음의 광장, 두류먹거리타운, 두류1번가 지하상가, 신내당시장 등에서 개최됐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개막식에서 “두류젊코가 시민이 즐기고 머무는 복합 문화상권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국가 차원 할인 행사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대구로페이를 총 18% 특별할인 판매한다. 

총 429억 원 규모로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충전 가능하며, 기존 13% 할인 판매는 행사 종료 후 11월 10일부터 재개된다. 

박기환 경제국장은 “높은 할인 혜택을 통해 지역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역 보건 분야에서는 27일 영남대학교병원과 협력해 46개 의료기관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의료기관 결핵관리 전문인력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 결핵 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단과 치료 사례 ▲검진 ▲역학조사 적용 등을 다루며, 요양병원을 포함한 Non-PPM 의료기관의 관리 역량 강화가 핵심 목표다. 

김태운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이 고령인구 결핵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건강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축제와 소비 활성화, 의료기관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경제·문화·보건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