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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NCM·LFP 투트랙 전략' 글로벌 양극재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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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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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니켈·LFP 양극재 투트랙으로 프리미엄·보급형 EV 시장 동시 공략


글로벌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NCM(니켈·코발트·망간)과 LFP(리튬인산철)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 대응하며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Ni 95% 하이니켈 양극재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데 이어, 국내 최초로 LFP 양극재 양산 사업에 진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 라인업으로 확장했다. 


이러한 전략은 고성능·고에너지밀도를 요구하는 고급 전기차와, 가격 경쟁력을 중시하는 보급형 EV·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이원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 미드니켈~하이니켈 전 라인업, 프리미엄 시장 공략

엘앤에프는 NCM523 미드니켈 제품부터 Ni-95% 하이니켈까지 전 제품군을 공급하며,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업체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특히 Ni-95% 단결정 양극재의 대량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2분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55% 증가, 매출은 43% 늘어난 5,201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연내 유럽향 공급 확대와 하이니켈 제품 출하 증가로 연간 출하량이 전년 대비 30~40%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LFP 급성장 대응, 보급형 EV·ESS 시장 진입


한편, LFP 양극재 시장은 보급형 EV 확산과 ESS 수요 급증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글로벌 LFP 양극재 적재량은 전년 대비 72.6% 증가하며 전체 비중의 58%를 차지했다.


이에 엘앤에프는 2015년부터 축적한 LFP 기술력을 기반으로 100%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를 설립, 대구 달성군에 총 3382억 원을 투자해 연간 6만 톤 규모의 LFP 공장을 건설 중이다. 완공 후에는 국내 최초의 비중국권 대량 양산 체제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엘앤에프는 SK온·국내 대형 배터리사와 MOU를 체결, ESS·보급형 전기차용 LFP 공급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 시장의 신뢰 입증… BW 청약 ‘역대 최대’


엘앤에프는 지난 8월 실시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반공모에서 경쟁률 51.89:1, 청약금액 10조 원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BW 공모 역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이 중 2000억 원을 LFP 신사업 투자에 투입해 조기 양산 및 품질 안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양극재 전 제품군으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기여”


류승헌 엘앤에프 CFO는 “세계 최초 Ni-95% 하이니켈 기술에 LFP 신사업을 더해 양극재 전 제품군 리더십을 확보했다”며고 전했다.


이어 “단일 소재 경쟁 시대를 넘어,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공급 체계로 고객사 경쟁력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엘앤에프의 ‘투트랙 전략’은 단순한 제품 확장을 넘어 시장 변동과 수요 사이클 리스크를 분산하고, NCM·LFP 양극재 전 구간 커버를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구조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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