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강릉시 생수 7만 병 긴급 지원'및 한마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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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07본문
가뭄 해소를 염원하는 군민의 마음을 전하다
청도군,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 한마음대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5일 강릉시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식수난 해소를 위해 생수 70,00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18톤 화물차량 8대가 투입되며, 현지까지 직접 운송이 이뤄졌다.
최근 강릉시는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크게 낮아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주민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청도군은 하루빨리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군민의 뜻을 모아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지원은 청도군민 모두가 강릉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강릉시민들께 큰 희망이 되길 바라며, 조속히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한편,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재난 ·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5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한국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회장 한복희) 주관으로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열고,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창립 67주년을 기념하며,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청도·영천),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김숙자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우수회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 원 기탁식 등이 이어졌다.
이어 9개 읍·면 회원들이 함께 저출생극복 퍼포먼스를 펼쳤고, 읍면별 체육대회와 화합 행사를 통해 소통과 친목을 다졌다.
한복희 회장은 “읍·면 장기자랑과 체육대회를 통해 농촌여성의 끼와 자부심을 느끼고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리더로서 청도군 농업·농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군수는 “청도군을 대표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서 당당하게 도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청도행복헌장을 실천해 행복한 농촌가정과 누구나 살기 좋은 청도를 만드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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