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금호강 활용한 동구" 대표축제 필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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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0-23본문
“지역 정체성 살린 브랜드 축제로 관광 경쟁력 강화해야”
대구 동구의회 박종봉 의원(국민의힘)이 팔공산과 금호강을 활용한 지역 대표축제 부재를 지적하며, 동구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브랜드 축제 기획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2일 열린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팔공산과 금호강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품 자연자산임에도 이를 주제로 한 대표축제가 하나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현재 열리고 있는 축제들도 지역의 특색과 상징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축제의 흥행을 위해 인기 연예인 초청이 일부 필요할 수는 있으나, 모든 무대를 외부 연예인으로만 채우는 것은 지역성과 소통성을 약화시킨다”고 전했다.
특히 “동구 출신 또는 연고가 있는 인물을 무대에 세워 지역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부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동구의 공식 캐릭터 ‘동구르르’에 대해서도 “팔공산의 돌을 모티브로 한 점은 의미가 있으나, 이름과 이미지가 직관적으로 ‘대구 동구’를 떠올리게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팔공산의 자연환경, 금호강의 수달과 철새 등 지역적 상징물을 반영한 새로운 캐릭터 개발 또는 기존 캐릭터 보완을 통해 축제 현장에서 동구의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종봉 의원은 “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문화·관광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팔공산과 금호강을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축제를 통해 동구가 대구의 중심이자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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